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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일기ep10. 시험관 그동안의 기록(3)김포댁의 일상 2026. 5. 16. 18:59반응형
실은 남편은 전원을 이야기 했다.
병원을? 했더니
유명하고 메이저로 가보자는 이야기였다.
마리아나 차를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
전원하면 다른 결과가 있을수 있겠지만,
나는 출근하기도, 일하다 잠시 나와 약을 받으러 가기도
지금 있는 병원이 훨씬 나아서
(나 뿐 아니라, 남편도)
이 병원에서 계속 해 보기로 했다.
대신, 두 번 더 해서 5번을 채우면 1-2개월 쉬었다 하기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샹리 둘쨋날인 8월 18일 병원에 방문 했다.
이날도 출근은 해야하니 오전에 방문을 했어야 했다.
이 주는 참 어려웠다.
원장사전직무교육이 있는 한 달이여서
8월 18일 ~ 9월 12일까지
저녁이 없는 삶을 살아야했다.
피검사하며 HCG 수치 검사를 했고
질초음파를 봤다.
1시간을 기다려 약을 타야했지만,
출근때문에 점심에 가기로 했다.
점심에 바빠서 남편에게 다녀오라고 했다.
어차피 냉장약이 있을테니,
당신이 가져가서 회사 냉장고에 넣어두고 집에 가라고
나는 어차피 4시간 교육 듣고 집 가야하니 말이다.
오늘 부터 주사를 맞는다 했다. 보통 3일째부터 맞는거 아니였나?
나 집에가면 밤 11시인데? 반복 하다가
밤 11시에 맞고, 다음날 오전 7시에 주사 맞아도 된다며
오늘(18일)부터 주사 맞으라 했다.
이번엔 약이 바뀌었다.
페마라 정을 1알씩 먹는 거였고, 주사 용량이 늘었다.
또 가니레버가 아닌 퓨레곤 주사로 바뀌었다.
난자 채취는 27일이였다. 수요일...
출근도 해야했고, 저녁엔 교육도 들어야해서
반차나 내고 싶었지만
오전 반반차로 해결했다.
이번엔 꽤 많은 난포가 자라있었다.
20개 정도로 보인다 했다.
이거 다 뽑아내면 몇일 아프고, 복수도 찰텐데...
하며 걱정이 많았다.
남편도 이야기했다.
이번 회차는 저번보다 시작부터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채취 후 26개 난자가 채취되었고
아쉽게도 복수찰 우려 + 난소 부음 이슈로 인해
이번 차수는 신선 이식은 어렵고 동결해서 동결 이식으로 진행해야겠다고
말씀하시는 선생님에 고개를 끄덕였다.
배가 정말 많이 아팠다.
진통제 넣어달라고 이야기 했고, 출근해야하는 11시가 다가오는 10시..
배는 계속 아팠고, 움직이기 불편했다.
하지만 출근 해야했고, 일은 해야했기에
일어났다.
난자 채취해도 10개 미만이여서 난소가 부었거나,
복수가 차는 일은 발생하지않았다.
또 일어나 옷 갈아 입으러 탈의실 가는 과정에서 피가 주륵-
새서 다리와 바닥에 흐르는 피를 닦느라
여기서도 꽤 시간이 지체되었다.
(난 출근 해야한다고ㅠㅠ)
다행히 병원과 어린이집과의 거리는 걸어서 15분.
절-대 걸어서 못간다는 판단에
10시 50분에 택시 탔다.
신호란 신호에 다 걸려서 10시 59분 세-잎으로 출근 할 수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도 그때 내가 참 대단했다.
걍 쉬지. 왜 고생했을까
하는생각도 지금 든다.
그렇게 고생했던 26개 난자 채취는 매우 슬픈 현실로 돌아갔다.
신선 2차때 쓴맛을 본 자연수정 몰빵은 안하고
미세수정과 자연수정을 반반 하기로 했다.

내 눈을 의심했다.
뭐라고?
적어도 10개 이상 나올줄 알았던 수정된 난자가 9개 뿐이라니..
정말 허탈했다.
이게 뭔가. 진짜 이때 머리 많이 아팠다.

이때의 남편은 진짜 T 그 차제라 저 말도 너무 서운하게 들렸다.
이게 다음날이 될 수록 반토막이 났기도 했고,
배아 발달 상태도 꽤 중요했기에
다음날이 너무 걱정 되었다.

다행히 1등급 배아가 많았는데
채취 4일째 되니 3개뿐....
진짜 허탈했다.
처음 동결도 4개반 되었다.
추가로 5일 배아나 느린5일, 6일 배아가 동결 될 수 있으니
좀 더 기다리긴 했다.

결국 추가 2개, 추가 2개해서 총 8개 배아가 동결 되었고
동결 3차로 바로 들어가자고 이야기 했다.
이때 좀 속상해서 시험관 하는 분들 모여있는 단톡방에
이 속상함을 토로했는데 거기서도 혼났다.
나 운동하고 있냐고, 남편도 운동하면서
난자질 개선에 힘쓰냐며 물었다.
난자 26개 면 많이 나온거고, 그것도 안나오는 극난저분들 많다며
차갑게 이야기해서 속상한 마음에 그 방을 나가버렸다.
복수찬것으로도 꽤 고생했다.
임신한 사람처럼 배 감싸며 다녔고,
이온음료도 많이 마셨지만 쉽게 배출이 되지 않았다.
계속 배가 빵빵한 느낌에 힘들었고,
배도 꽤나 아팠다.
아쉬웠지만, 생리를 기다렸다.
9월 11일 생리 이틀차인날, 병원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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